사단법인 한국부동산법학회 새해 인사
존경하옵는 한국부동산법학회 회원 여러분!!
구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설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으시리라 봅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학문적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시다시피 2015년에는 우리학회 창립 30주년 행사를 치렀습니다. 역대 회장님들이신 고문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학회의 위상을 느끼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훌륭하신 선배님들께서 어렵게 쌓아 놓으신 학회 역사를 후배들이 잘 지켜 나가야 한다는 다짐의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 이후 추계·동계 학술대회도 성황리에 마친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2016년에도 활기찬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지난 1월 중순 임원진들끼리 소규모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2016년 학회의 전반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시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을 우선 말씀 올리겠습니다.
2016년 정기 학술대회는 4회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개최 시기는 4월, 7월, 10월, 12월의 첫 번째 토요일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평일보다는 주말로 해야 좀 더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할 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구체적인 2016년 학술대회 장소 및 일정으로서, 춘계 학술대회는 4월 2일(토)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서울지역본부(여의도 소재)에서, 정기총회를 겸하는 하계 학술대회는 7월 2일(토) 성균관대학교에서, 추계 학술대회는 10월 1일(토) 광운대학교에서, 동계 학술대회는 12월 3일(토, 장소미정) 개최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학술대회를 위하여 사법·공법·부동산학의 연구이사님들이 중심되어 학술대회 대 주제를 논의하고, 발표자와 토론자를 섭외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춘계 학술대회 대 주제는 '부동산 정보화의 법적 과제'(가제)로 의견을 모았으며, 계속 논의 후 확정할 예정입니다.
2016년에는 우리학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임원진들이 협력하여 잘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한 것 중의 하나가 학회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후보지) 선정입니다.
일단 2년 후에는 등재후보지 신청을 목표로 학회 임원진들이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등재후보지가 되기까지 매년 2권의 학회지를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현재 우리학회의 실정상 1년에 2권의 학회지를 발간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2년 후 등재후보지 신청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보자는 임원진들의 각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다소 부족한 점은 계속 보완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 시도로 2015년에 제19집 1호(3월 31일), 2호(9월 30일)를 발간하였습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발간 학회는 일반적으로 1년에 4권의 학술지를 발간합니다. 우리학회도 1년에 4권(3월, 6월, 9월, 12월)의 학회지를 발간할 계획입니다. 그 전 단계로 우선 1년에 2권(3월, 9월)을 발간하기로 한 것입니다. 2016년에도 2권의 학회지가 발간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논문투고가 필요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학회 재정이 튼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임원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밖에 사단법인인 우리학회가 종래 실무적으로 놓치고 있었던 것을 꼼꼼히 체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학회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학회 홈페이지 활성화에 주력하고,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학회를 위한 좋은 제안을 해 주시면, 최대한 반영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학회 회원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 1. 29.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법학회장 소성규 올림